[더뉴스-더인터뷰] 국내 확진자 2,022명...커지는 의료공백 우려 / YTN

2020-02-28 3

■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최재욱 / 대한의사협회 과학검증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56명 늘었습니다. 그래서 국내 총 확진자 수도 2000명을 넘어서게 됐습니다.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에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고려대 의과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이자 대한의사협회 과학검증위원장인 최재욱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오늘 오전 확진자가 256명을 넘어섰습니다. 어제 1000명 돌파했다고 하는데 오늘은 2000명을 돌파를 확진자 수가 하게 됐습니다. 여전히 대구경북 중심에서 지역 확진자가 많은 상황이고요. 이렇게 가파른 추세가 언제까지 이어진다고 보십니까?

[최재욱]
여러 전망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마는 지금의 의료계나 전문가들의 전망은 최소한 3월 20일까지는 계속 증가할 것이다라는 게 현재의 대체적인 전망이고요. 더더군다나 이 전망은 대구경북 지역에 한정된 전망입니다. 조금 아까 질병관리본부 중대본이 발표했듯이 향후 대구경북 이외의 지역에서 전국적인 확산에 따른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전모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전국적인 현황을 추계를 하기는 좀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게 정점이 3월 20일이라고 예상이 되는 건 어떤 배경이 있는 거죠?

[최재욱]
지금까지 초기의 단계에서 확진자 숫자하고 또 기존에 알려진, 중국의 통계로 알려진 감염력 지수, 또 확진자 숫자 전체 인구 대비, 이런 부분을 감안하면 수학적 모델링, 역학적 모델링을 통해서 보통 추계가 가능합니다. 물론 이건 추계고요.

우선은 워스트 시나리오, 가장 나쁜 시나리오를 가정하고 준비를 해야 되기 때문에 3월 20일 이야기가 나왔습니다마는 사실 전문가 입장에서는 3월 20일도 굉장히 보수적이다.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는 아니다. 그래서 좀 더 깊게 봐야 된다, 더 길게 봐야 한다, 그런 얘기도 있을 정도입니다.


지금 감염 고리를 일단 끊는 게 중요해 보이고요. 구체적인 사례를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지금 저희가 은평성모병원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금 의료시설 내 감염 우려도 나오는 상황이고 기존 환자들에 대한 관리도 제대로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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